조선사연구초(수정판) < 이 수정본은 인터넷에 위키문헌으로 올려진‘조선사연구초’를 알기 쉽고, 읽기 쉽게 수정한 것임.> * 조선사 연구 초(朝鮮史硏究草, 저자: 신채호) 차 례 가. 고사상(古史上) 이두문 명사 해석법 나. 삼국사기(三國史記) 중 동서 양자(東西兩字)의 상환(相換) 고증(考證) 다. 삼국지 .. 조선사연구초 2011.09.26
삼국사기(三國史記) 중 동서 양자(東西 兩字)의 상환 고증(相換 考證) - 4(끝) 6. 김부식의 호도(糊塗: 얼버무림)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이미 한문의 저작인즉 이두자가 쓰인 옛 말(古詞-고사)이나 방위 같은 것을 모두 개정치 아니함은 무슨 까닭(何故-하고)인가? 김씨는 황당 조잡하고 맹랑한(황조맹랑-荒粗孟浪) 사가(史家)라. 發岐(발기)와 拔奇(발기)는 한사람(1인)의 이름(名-명).. 조선사연구초 2011.09.25
조선역사상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단재 신채호) - 5(마지막) 팔관회를 삼국사기에는 불가(佛氏-불씨)의 법회라 하고, 해동역사에는 한나라 때(漢時-한시)의 대포(大酺: 국가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신하와 백성이 모여 술을 마시며 즐기는 것- 조선상고문화사외, 비봉출판사)와 같은 왕실의 큰 경사(嘉禮-가례)의 경사모임(慶會-경회)이라고 하고, 근래 사람 이능화.. 조선사연구초 2011.09.23
조선역사상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단재 신채호) - 4 이제 외국의 침략(入寇-입구)를 당하여 같이 높은 존중의 예우(崇重의 禮待-숭중의 예대)를 받던 유교의 여러 신하(諸臣-제신)들이 외적(外寇-외구)를 물리칠 계책은 추호만큼도 연구해 제출(案出-안출)치 못하고 도리어 땅을 떼어주고 나라를 팔아먹자는 거론으로(割地賣國의 擧로-할지매국의 거로) .. 조선사연구초 2011.09.22
조선역사상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단재 신채호) - 3 3. 삼교의 정치상 투쟁 고려태조 왕건이 불교로 국교를 삼고 유교와 화랑도 또한 같이 쓰더니(參用-참용 하더니), 그 뒤를 잇는 자식(후사-後嗣)에 이르러 왕왕 중화를 높여 사모하여(尊慕-존모하여) 광종은 중국 남방인 쌍기(雙冀)를 써서 과거를 설립하고(設-설하고) 더욱 유학을 장려할새 만일 유교의.. 조선사연구초 2011.09.21
조선역사상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단재 신채호) - 2 2. 郎 儒 佛 三家의 原流(낭 유 불 삼가의 원류) 서경전역의 원인을 말하려면 당시 낭 유 불 삼가(三家)가 대치(鼎峙: 정치)한 대세부터 논술할 필요가 있다. 일(一), 낭(郎)은 곧 신라의 화랑이니, 화랑은 본래 상고시대 소도제단의 무사니(上古 蘇塗祭壇의 武士) 곧 그때에 선비라 칭하던 자인데, 고구려.. 조선사연구초 2011.09.20
조선역사상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단재 신채호) - 1 1. 서론 민족의 성쇠는 매양(늘, 매번) 그 사상의 추세 및 방향(추향-趨向) 여하에 달린 것이며, 사상 추세와 방향(추향-趨向)의 혹 좌(或左), 혹 우(或右)는 매양(늘, 매번) 모종 사건의 영향을 입는 것이다. 그러면 조선 근세에 종교나 학술이나 정치나 풍속이 사대주의의 노예가 됨이 무슨 사건에 원인함.. 조선사연구초 2011.09.19
삼국지 동이열전 교정(단재 신채호) - 10(끝) 저 사람(彼-피: 김부식)이 중국서적에서 얻은 박학(博學: 넓게 배움)도 너무 창피하여 사기 조선열전의 “연과 제의 망명자들을 모아 그들의 왕이 되고 왕검에 도읍하였다(聚燕齊亡命王之都王儉)”를 인용할 때에는 王之(왕지)를 아래 문장(下文-하문)에 붙여 “王之都王儉(왕지도왕검: 왕의 왕검에 도.. 조선사연구초 2011.09.18
삼국지 동이열전 교정(단재 신채호) - 9 4) 발기(拔奇), 즉 신대왕(新大王)의 제2자의 차서를 오(誤)하여 장자(長子)라 하며, : 발기(拔奇), 즉 신대왕(新大王)의 둘째 아들의 차례를 잘못 알아 큰아들이라 하며, 공손강에게 병사를 빌린(借兵-차병한) 사실에도 약간의 오류(誤-오)가 있으며 고구려왕을 고구려후(高句麗侯)라 하여 고구려사에 보.. 조선사연구초 2011.09.17
삼국지 동이열전 교정(단재 신채호) - 8 3) 낙랑(樂浪)을 뺌이니, 낙랑은 조선사상 가장 장황하고 어지럽고 소란한(張皇紛擾-장황분요한) 큰(大)문제다. 그 상세한 논의(詳論-상론)는 다른 날(他日-타일)로 미루(讓-양)거니와, 이제 간략히 설명(略說-약설)하건대 낙랑은 평양이요 평양은 펴라의 번역(譯-역)이니, 한무제(漢武帝)가 위만을 멸하.. 조선사연구초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