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고구려 당 전쟁, 당태종의 침입22) 안시성 싸움 9) >
황제가 성 안에서 닭과 돼지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이]세적에게 말하였다.
“성을 포위한 지 오래되어 성 안에서 나는 연기가 날로 작아지더니
이제 닭과 돼지가 매우 시끄럽게 우니, 이것은 필시 군사들을 먹이고
밤에 나와서 우리를 습격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땅히 군사들을 엄하게 하여 대비해야 한다.”
이날 밤에 우리 군사 수백 명은 성에서 줄을 타고 내려갔다.
황제가 이 소식을 듣고 스스로 성 밑에 이르러 군사를 불러 급히 공격하니,
우리 군사의 죽은 자가 수십 명이었고 나머지 군사는 물러나서 달아났다.
-------------------------------------------------------------------------------------
1. 삼국사기 원본 출처: http://koreandb.nate.com/history/saki/
2. 해설 및 분석:
1) 당태종이 더 이상 남쪽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니 안시성에서 다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집니다.
오늘은 그 치열한 공방전의 첫 장면으로 고구려의 야습(夜襲)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2) 고구려 군(軍)은 오히려 대담하게 당태종 군(軍)을 야습(夜襲)합니다.
수백 명이 밤에 습격하여, 수십 명의 적은 희생만 내고 물러납니다.
3) 오늘 기사와 관련된 신당서 동이열전
○ 태종(太宗)은 성중(城中)의 닭· 돼지의 울음소리를 듣고 말하기를,
“포위된지 오랫동안 굴뚝에 검은 연기가 나지 않았었다. 이제 닭 ·돼지의 울음소리가 들리니,
[이는] 반드시 [그것들을] 죽여 군사를 호궤(犒饋)하는 것이다. 오랑캐가 밤이면 [성(城)을] 나올 것이다.” 하고,
군사들에게 경계를 삼엄히 펴라고 명하였다. 병야(丙夜)에 수백명의 고구려가 밧줄을 타고 내려 오는 것을 모두 사로 잡았다.
'고구려 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27) (0) | 2012.04.02 |
|---|---|
|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26) (0) | 2012.04.01 |
|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24) (0) | 2012.03.30 |
|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23) (0) | 2012.03.29 |
|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22) (0) | 2012.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