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고구려 당 전쟁, 당태종의 침입⑲ 안시성 싸움 6) >
황제가 백암성에서 이기자 이세적에게 말하였다.
“내가 듣기로는, 안시성은 험하고 군사가 날래며,
그 성주는 재능과 용기가 있어 막리지의 난 때에도 성을 지켜 굴복하지 않았고,
막리지가 공격하였으나 함락시킬 수 없어서 그에게 주었다고 한다.
건안성은 군사가 약하고 양식이 적으므로 불시에 나가 그들을 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공은 먼저 건안성을 치라. 건안성이 함락되면 안시성은 내 배 안에 있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병법에서 말하는
성에는 치지 않을 곳이 있다.고 한 것이다.”
[이세적이] 대답하였다.
“건안성(建安城)은 남쪽에 있고 안시성(安市城)은 북쪽에 있으며, 우리 군량은 모두 요동에 있는데 지금 안시성을 지나쳐
건안성을 쳤다가, 만약 고구려 사람들이 우리 군량길을 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먼저 안시성을 공격하여 안시성이 떨어지면, 북 치며 나아가 건안성을 빼앗는 것이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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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사기 원본 출처: http://koreandb.nate.com/history/saki/
2. 해설 및 분석:
1) 그러니까 백암성을 빼앗고 당태종은 안시성을 지나 건안성으로 나가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세적의 반대로 안시성을 치기로 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성의 위치를 보면,
북쪽으로부터 요동성, 안시성, 건안성 순서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당태종은 건너뛰어 공격을 하자고 한 것이고
이세적은 차례대로 공격을 하자고 한 것인데 당태종은 자기의 의견을 버리고
이세적의 의견을 쫒아 차례대로 공격하기로 결정 했다는 것입니다.
3) 여기 본문을 보면 당태종과 이세적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
당태종은 모험을 좋아하고 이세적은 침착한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그러나 가만히 보면, 지금 글의 순서가 뒤바뀌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당태종이 결국 고구려 침공에 실패하는데,
그 실패의 책임을 이세적에게 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즉, 중국 제일의 명군이라고 불리우는 당태종에게 패배의 모욕을 벗기려고
세월이 지난뒤 어떤 자가 이글을 조작하여 끼워 쓴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말해서 당태종을 보호하고자 소설을 써서 끼워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5) 오늘의 기사도 신구당서를 참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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