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50)- 끝부분 겨울 10월에 이적이 돌아가려 할 때, 고종이 명령하여 왕 등을 먼저 소릉(昭陵)에 바치고, [다시] 군대의 위용을 갖추고 개선가를 연주하면서 수도로 들어가 대묘(大廟)에 바치게 하였다. 12월에 황제가 함원전(含元殿)에서 포로를 받았는데, 왕의 정사가 자신이 행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용.. 고구려 본기 2012.04.25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9) 여름 4월에 살별[彗星]이 필성(畢星)과 묘성(卯星) 사이에 나타났다. 당나라 허경종(許敬宗)이 “살별이 동북방에서 나타나는 것은 고구려가 망할 징조이다.”라고 말하였다. 가을 9월에 이적이 평양을 함락시켰다. [이]적이 이미 대행성에서 이기자, 다른 길로 나왔던 여러 군대가 모두 [.. 고구려 본기 2012.04.24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8) 시어사(侍御史) 가언충(賈言忠)이 사신으로 왔다가 요동으로부터 돌아가니 황제가 “군대 안은 어떠한가?” 하고 물으므로 [그가] 대답하였다.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예전에 선제께서 죄를 물을 때에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적이 아직 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속담에 ‘군대에 중매가.. 고구려 본기 2012.04.23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7) 27 년 (AD 668) : 봄 정월에 [당나라가] 우상 유인궤를... [번역문] 27년(668) 봄 정월에 [당나라가] 우상(右相) 유인궤(劉仁軌)를 요동도 부대총관으로 삼고 학처준· 김인문(金仁問)을 그 부장으로 삼았다. 2월에 이적 등이 우리 부여성을 함락시켰다. 설인귀가 이미 금산에서 우리 군사를 깨뜨.. 고구려 본기 2012.04.22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6) 곽대봉이 수군을 데리고 다른 길로부터 평양으로 달려왔다. [이]적이 별장(別將) 풍사본(馮師本)을 보내 군량과 병장기를 싣고 가 공급하게 하였는데, [풍]사본의 배가 부서져서 시기를 놓쳐 [곽]대봉의 군사들이 굶주리고 궁핍하였다. [곽대봉이] 글을 지어서 [이]적에게 주려고 하였으나,.. 고구려 본기 2012.04.21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5) 26 년 (AD 667) : 가을 9월에 이적이 신성을 함락시키고... [번역문] 26년(667) 가을 9월에 이적이 신성을 함락시키고 글필하력을 시켜 그곳을 지키게 하였다. [이]적이 처음 요하를 건널 때 여러 장수들에게 말하였다. “신성은 고구려의 서쪽 변방의 요해지이니 먼저 그곳을 빼앗지 않고는 나머.. 고구려 본기 2012.04.20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4) 6월에 [당나라] 고종이 좌효위대장군 글필하력에게 명령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그에 응하여 맞이하게 하니, 남생이 몸을 빼어 당나라로 달아났다. 가을 8월에 왕은 남건을 막리지로 삼아 서울과 지방의 군사의 일을 겸하여 맡게 하였다. 9월에 황제가 남생에게 조서를 내려 특진(特進) 요동.. 고구려 본기 2012.04.19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3) [연]개소문이 죽자 장자인 남생이 대신 막리지가 되어 처음 국정을 맡으면서 여러 성으로 순행하면서, 그 아우인 남건(男建)과 남산(男産)에게 남아서 뒷일을 맡게 하였다. 어떤 사람이 두 아우에게 말하기를 “남생이 두 아우가 핍박하는 것을 싫어하여 제거하려고 마음먹고 있으니 먼저.. 고구려 본기 2012.04.18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2) < 당나라의 6차 침입 (3) > 21 년 (AD 662) : 봄 정월에 좌효위장군 방효태가... [번역문] 21년(662) 봄 정월에 좌효위장군 백주(白州) 자사 옥저도총관 방효태(龐孝泰)가 사수(蛇水) 가에서 [연]개소문과 싸웠는데, 전군이 몰락하고 그 아들 13명과 함께 모두 전사하였다. 소정방이 평양을 포위.. 고구려 본기 2012.04.17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 28대 보장왕 (41) < 당나라의 6차 침입 (2) > 여름 5월에 왕은 장군 뇌음신(惱音信)을 보내 말갈의 무리를 이끌고 신라의 북한산성을 포위하여 열흘이 되도록 풀어주지 않았으므로, 신라는 식량길이 끊겨 성 안 사람들이 두려워하였다. 갑자기 큰 별이 우리 진영에 떨어지고 또 비가 오고 천둥이 쳤으므.. 고구려 본기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