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사기(동명성왕 본기)와 구삼국사,舊三國史(동국이상국집 동명왕편)의 비교 정리
내용 1「 해부루와 금와 이야기, 부여의 동천」의 비교
: 두 기록의 내용이 똑같다
내용 2「금와왕과 유화의 만남」의 비교
동명왕편의 내용이 삼국사기에 전부 있다.
다만 삼국사기는 동명왕편에 있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생략하였다.
1) 해모수에 관한 기사 전부.
2) 하백의 딸 유화 원화 위화에 관한 일화 거의 전부.
3) 해부루와 유화가 만나는 일화.
4) 하백과 해모수의 언쟁.
5) 해모수가 하백의 궁에 가서 벌인 신이한 일화.
6) 하백이 유화를 추방하게된 상황.
7) 유화를 발견하게 된 일화.
※ 삼국사기는 위의 모든 내용을 생략한 대신
유화가 위의 모든 일을 간단하게 말한 것으로 처리하였다.
☆ 생략한 내용을 보면 전부 신화적 내용이다.
따라서 유학자인 김부식은 이를 괴력난신(怪力亂神)이라고 생각하여 삭제한 것이다.
내용 3「주몽의 탄생과 유아시절」의 비교
삼국사기와 동명왕편의 내용이 같으나 삼국사기는 요약하여 기록하고 있다.
내용 4「대소의 참소와 주몽의 부여탈출 동기」의 비교
1) 두 책에 있는 이야기가 순서만 바뀌었을 뿐 같은 이야기이다.
2) 삼국사기는 동명왕편의 이야기를 줄여 간단하게 기록하였다.
내용 5「주몽의 부여탈출 과정과 고구려 건국」의 비교
1) 주몽이 오이 마리 협보와 함께 엄체수 일명 개사수(蓋斯水)에 이르러 건널수가 없자 하늘(물)에 고하니
물고기와 자라가 다리를 만들어 주어 건넜고, 뒤쫒아 온 군사들은 못 건넜다는 이야기까지는 같다.
2) 주몽이 모둔곡(毛屯谷) 또는 보술수(普述水)에 이르러 재사 묵골 묵거 세사람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동명왕편에는 없고 삼국사기에만 있다.
3) 삼국사기는 이른바 「신모가 비둘기 한쌍을 통하여 보낸 보리종자」이야기를 생략하였다.
4) 삼국사기에는 구삼국사(舊三國史) 기록인 ‘동명왕편’이외에 다른 고기(古記) 에 있는 내용을 쓰고 있다.
즉, 『주몽은 졸본부여에 이르렀다. [그] 왕에게 아들이 없었는데 주몽을 보고 는 범상치 않은 사람인 것을 알고
그 딸을 아내로 삼게 하였다. 왕이 죽자 주몽 은 왕위를 이었다.』는 내용을 쓰고 있다.
5) 건국 이야기는 같지만 동명왕편은 건국의 장면을 뚜렷하게 부각시키지 않고 있는 반면 삼국사기는 건국 장면을 명료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즉, 삼국사기는 국명, 성씨, 건국년도를 못박고 있다.
(이것은 삼국사기가 구삼국사(舊三國史)를 저본으로 하여 삼국사기를 쓰고 있지만,
구삼국사(舊三國史)와는 다른 사서와 고기(古記)도 참작하여 삼국사기를 썼음을 말하고 있다.)
내용 6「송양과의 만남과 겨룸 그리고 송양의 항복」의 비교
1) 삼국사기와 동명왕편 이야기의 큰 줄거리는 같다.
다만 삼국사기는 동명왕편의 이야기를 간추려서 간단하게 썼고, 신화적 내용는 줄곧 그랬듯이 여기서도 삭제하였다.
2) 작은 줄거리로 말갈을 물리쳤다는 이야기와 다물에 관한 이야기가 삼국사기에만 있다.
내용 7「성곽과 궁실지음, 주몽 사망」의 비교
1) 동명왕편에 있는 내용은 삼국사기에 다 있다.
2) 삼국사기에만 있는 내용: 행인국과 북옥저를 쳐서 병합한 내용,
주몽의 어머니 유화의 죽음(유리가 도망쳐왔다는 내용은 아래에 나옴)
내용 8「유리왕의 어린시절 일화 및 부여 탈출과 태자책봉」의 비교
1) 삼국사기와 동명왕편의 내용이 똑같다.
2) 다만 삼국사기가 동명왕편의 내용을 약간 간추려 썼다.
2. 결론
1)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두 책의 내용이 다 같이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8개의 순서도 같다.
2) 그 내용 8개 중 2개는 똑같고, 3개는 삼국사기가 동명왕편의 내용을 간추린 것이며,
나머지 3개도 삼국사기가 동명왕편을 간추린 것에다 두세개의 작은 기사를 덧붙인 것이다.
그 작은 기사도 우리민족 고유의 사서인 고기(古記)와 위서(魏書) 등 중국 사서를 재단(오려 붙임)하는 방법으로 편집한 것이다.
따라서 삼국사기는 구삼국사(舊三國史)인 동명왕편을 그대로 재단하거나 간추려 재단한 것이며,
거기에 우리민족 고유의 사서인 고기(古記)와 위서(魏書) 등 중국 사서 등에서 기사를 오려 붙인 것이다.
즉,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말한 그대로 기존 사료를 추려 재단한 방법으로 편집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삼국사기가 김부식의 창작이라는 말은 당치도 않는 허위이며 거짓말이다.
그러므로,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김부식의 창작이자 조작이기 때문에 믿을수 없다는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부정론」은 우리역사의 무지에 바탕을 둔 사기이며, 가당치도 않는 허위 날조 소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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