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본기

구삼국사(동명왕편)와 위서의 비교-2

상 상 2011. 11. 3. 08:10

 

내용 4: 대소의 투기와 주몽의 부여탈출 원인

구삼국사,舊三國史(동국이상국집 동명왕편)

위서((魏書)

나이가 점점 많아지매 / 年至漸長大

재능도 날로 갖추어졌다 / 才能日漸備

부여왕의 태자가 / 扶餘王太子

그 마음에 투기가 생겼다 / 其心生妬忌

말하기를 주몽이란 자는 / 乃言朱蒙者

반드시 범상한 사람이 아니니 / 此必非常士

만일 일찍 도모하지 않으면 / 若不早自圖

후환이 끝없으리라 하였다 / 其患誠未已

 

나이가 많아지자 재능이 다 갖추어졌다.

금와왕은 아들 일곱이 있는데 항상 주몽과 함께 놀며 사냥하였다.

왕의 아들과 따르는 사람 40여 인이 겨우 사슴 한 마리를 잡았는데 주몽은 사슴을 퍽 많이 쏘아 잡았다. 왕자가 시기하여 주몽을 붙잡아 나무에 묶어 매고 사슴을 빼앗았는데, 주몽이 나무를 뽑아 버리고 갔다.

 

태자(太子) 대소(帶素)가 왕에게,

“주몽이란 자는 신통하고 용맹한 장사여서 눈초리가 비상하니 만일 일찍 도모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환이 있을 것입니다.”하였다.

 

왕이 가서 말을 기르게 하니 / 王令往牧馬

그 뜻을 시험하고자 함이었다 / 欲以試厥志

스스로 생각하니 천제의 손자가 / 自思天之孫

천하게 말 기르는 것 참으로 부끄러워 / 廝牧良可恥

가슴을 어루만지며 항상 혼자 탄식하기를 / 捫心常竊導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하다 / 吾生不如死

마음 같아서는 장차 남쪽 땅에 가서 / 意將往南土

나라도 세우고 성시도 세우고자 하나 / 立國立城市

사랑하는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에 / 爲緣慈母在

이별이 참으로 쉽지 않구나 / 離別誠未易

 

왕이 주몽에게 말을 기르게 하여 그 뜻을 시험하였다.

주몽이 마음으로 한을 품고 어머니에게,

“나는 천제의 손자인데 남을 위하여 말을 기르니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합니다.

남쪽 땅에 가서 나라를 세우려 하나 어머니가 계셔서 마음대로 못합니다.”하였다.

 

그 어머니 이 말 듣고 / 其母聞此言

흐르는 눈물 씻으며 / 潸然抆淸淚

너는 내 생각 하지 말라 / 汝幸勿爲念

나도 항상 마음 아프다 / 我亦常痛痞

장사가 먼 길을 가려면 / 士之涉長途

반드시 준마가 있어야 한다며 / 須必憑騄駬

아들을 데리고 마구간에 가서 / 相將往馬閑

곧 긴 채찍으로 말을 때리니 / 卽以長鞭捶

여러 말은 모두 달아나는데 / 群馬皆突走

붉은 빛이 얼룩진 한 말이 있어 / 一馬騂色斐

두 길 되는 난간을 뛰어 넘으니 / 跳過二丈欄

이것이 준마인 줄 비로소 깨달았다 / 始覺是駿驥

 

《통전(通典)》에 주몽이 타던 말은 모두 과하마(果下馬)라 하였다.

 

남 모르게 바늘을 혀에 꽂으니 / 潛以針刺舌

시고 아파 먹지 못하네 / 酸痛不受飼

며칠 못되어 형상이 심히 야위어 / 不日形甚癯

나쁜 말과 다름없었다 / 却與駑駘似

그뒤에 왕이 돌아보고 / 爾後王巡觀

바로 이 말을 주었다 / 予馬此卽是

얻고 나서 비로소 바늘을 뽑고 / 得之始抽針

밤낮으로 도로 먹였다 / 日夜屢加餧

 

그 어머니가,

“이것은 내가 밤낮으로 고심하던 일이다. 내가 들으니 장사가 먼길을 가려면 반드시 준마가 있어야 한다. 내가 말을 고를 수 있다.”하고,

드디어 목마장으로 가서 긴 채찍으로 어지럽게 때리니 여러 말이 모두 놀라 달아나는데 한 마리 붉은 말이 두 길이나 되는 난간을 뛰어넘었다.

주몽은 이 말이 준마임을 알고 가만히 바늘을 혀 밑에 꽂아 놓았다.

그 말은 혀가 아파서 물과 풀을 먹지 못하여 심히 야위었다. 왕이 목마장을

순시하며 여러 말이 모두 살찐 것을 보고 크게 기뻐서 인하여 야윈 말을 주몽에게

주었다. 주몽이 이 말을 얻고 나서 그 바늘을 뽑고 도로 먹였다 한다.

부여 사람들이 주몽은 사람의 소생(所生)이 아니기 때문에 장차 딴 뜻을 품을 것이라고 하여 그를 없애 버리자고 청하였으나,

왕은 듣지 않고

 

그에게 말을 기르도록 하였다.

 

주몽은 말마다 남모르게 시험하여 좋은 말과 나쁜 말이 있음을 알고, 준마는 먹이를 줄여 마르게 하고 굼뜬 말은 잘 길러 살찌게 하였다. 부여왕이 살찐 말은 자기가 타고 마른

말은 주몽에게 주었다.

 

그 뒤 사냥할 때 주몽에게는 활을 잘 쏜다고 하여 [한 마리를 잡는데] 화살 하나로

한정시켰으나, 주몽이 비록 화살은 적었지만 잡은 짐승은 매우 많았다.

 

부여의 신하들이 또 그를 죽이려 모의를

꾸미자, 주몽의 어머니가 알아차리고

주몽에게 말하기를, “나라에서 너를

해치려 하니, 너 같은 재주와 경략을 가진

사람은 아무데고 멀리 떠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였다.

 

 

 

 

 

내용 4 「대소의 참소와 주몽의 부여탈출 동기」의 비교:

이야기의 내용은 결국 같으나 순서가 바뀌었다.

 

 

※ 이야기의 전개과정 비교

구삼국사,舊三國史(동국이상국집 동명왕편)

위서((魏書)

1) 태자, 대소가 주몽을 죽이라고 왕에게 말함.

그리고 그 이유:

1) 부여 사람들이 주몽을 없애 버리자고 왕에게 청함.

그리고 그 이유:

(누가 누구에게 누구를 죽이라고 어떻게 행위를 했는지, 그 신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음)

 

① 부여의 태자 대소가 보았을때, 주몽은 자기 어머니가 낳은 형제도 아니고 더구나 부여의 왕인 아버지의 자식도 아닌데, 왕자인 자기들과 항상 함께 궁중에서 살며 놀았다. 즉, 왕자 대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주몽의

어머니 유화는 왕의 자식을 낳지도 않았는데

궁에서 왕의 사랑을 받으며 산다. 따라서 혹시 자기

아버지 금와가 그랬듯이 남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을까하는 의심을 하게 되었다.

(금와 역시 해부루의 친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왕이 되었음)

 

⇒근거 기록: 「금와왕은 아들 일곱이 있는데 항상

주몽과 함께 놀며 사냥하였다.」

 

② 그런데다가 자기들보다 능력도 뛰어나고 힘도 매우 세다.

⇒ 근거 기록:

「왕의 아들과 따르는 사람 40여 인이 겨우 사슴 한 마리를 잡았는데 주몽은 사슴을 퍽 많이 쏘아 잡았다. 왕자가 시기하여 주몽을 붙잡아 나무에 묶어 매고 사슴을 빼앗았는데, 주몽이 나무를 뽑아 버리고 갔다.」

 

③ 따라서 의심과 시기심이 발동, 아버지인 왕에게 주몽이 나중에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핑계로 주몽을 죽이라고 말하였다.

 

⇒ 근거 기록:

「태자(太子) 대소(帶素)가 왕에게“주몽이란 자는 신통하고 용맹한 장사여서 눈초리가 비상하니 만일 일찍

도모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환이 있을 것입니다.”

하였다.」

 

< 비고>: 실화를 그대로 글로 쓴 것이기 때문에 사건의 인물들이 명확하게 등장하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누구를 목표로 행위를 했는지 그것을 위하여

누구에게 어떤 행위를 했는지가 명확하다.

그리고 사건의 인과 관계가 사리에 맞고 순리적이며,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능한 일이다

(행위의 주체가 명확하지 않음, 누가 그러한 행위를 하였는지 막연함)

 

 

 

① 주몽이 사람의 소생(所生)이 아니기 때문에 장차 딴 뜻을 품을 것이다.

 

⇒ 근거 기록:

「부여 사람들이 주몽은 사람의 소생(所生)이 아니기 때문에 장차 딴 뜻을 품을 것이라고 하여 그를 없애 버리자고 청하였으나」

 

 

 

 

 

 

 

 

 

 

 

 

 

 

 

 

 

 

<비고>: 주몽을 죽이라고 한 이유가 사람의 소생이 아니기 때문에 딴 뜻을 품을 것이다 라는 것은

인간 사회에서 합리적 이유가 못된다. 이야기 속 사건의

인과관계가 미약하며 어설프다.

 

 

 

 

 

 

 

 

 

2) 왕이 주몽에게 말을 기르게 함. 그리고 그 이유:

2) 왕이 주몽에게 말을 기르게 함. 그리고 그 이유

태자 대소가 말한대로 주몽이 진짜 반란할 뜻이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그러나 여기에는 사랑하는 여인의 아들을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 근거 기록: 「왕이 주몽에게 말을 기르게 하여 그 뜻을 시험하였다.」

 

<비고>: 한쪽의 말만 듣지 않고, 그런지 안그런지 사실인지 사실이 아닌지 직접 자기가 눈으로 확인 해보겠다는 행위로써 말을 기르게 한 이유나 목적이 합당하며

앞뒤 이야기와 행위가 원인과 결과로 잘 맞물려 있다.

① 말을 기르게 한 이유가 없다.

 

⇒ 근거 기록:

「왕은 듣지 않고 그에게 말을 기르도록 하였다.」

 

 

<비고>: 왜 그랬는지 이야기의 앞뒤가 단절되어 있다.

사건의 필연성이 결여되어 있다.

3) 부여 왕이 말을 기르게 한 결과

3) 부여 왕이 말을 기르게 한 결과

① 주몽은 천제의 손자인 자기에게 남의 말을 기르게

하는 것은 자기를 모욕하는 것으로 한을 품었다.

따라서 나라를 떠나 따로 국가를 세우려고 하는데

어머니 때문에 마음대로 하지 못하였다.

 

⇒ 근거 기록: 「주몽이 마음으로 한을 품고 어머니에게,“나는 천제의 손자인데 남을 위하여 말을 기르니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합니다. 남쪽 땅에 가서 나라를 세우려 하나 어머니가 계셔서 마음대로 못합니다.”하였다.」

 

<비고>: 하늘의 자손은 왕이 되는 신분인데 천하게

남의 종처럼 말을 기르게 하니 모욕을 느끼고 한을 품은 것은

당연하고 합당한 사건 전개이다.

따라서 따로 나가 나라를 세우려고 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위이다.

그런데 어머니를 남겨두고 떠나려하니 어머니가 걱정되어 결정을 못하는 것도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② 어머니가 그 말을 듣고 자기 걱정을 하지 말고 떠나라고

하면서 말을 직접 골라 주었다.

 

⇒ 근거 기록:

「그 어머니 이 말 듣고 / 其母聞此言

흐르는 눈물 씻으며 / 潸然抆淸淚

너는 내 생각 하지 말라 / 汝幸勿爲念

나도 항상 마음 아프다 / 我亦常痛痞

장사가 먼 길을 가려면 / 士之涉長途

반드시 준마가 있어야 한다며 / 須必憑騄駬

아들을 데리고 마구간에 가서 / 相將往馬閑

곧 긴 채찍으로 말을 때리니 / 卽以長鞭捶

여러 말은 모두 달아나는데 / 群馬皆突走

붉은 빛이 얼룩진 한 말이 있어 / 一馬騂色斐

두 길 되는 난간을 뛰어 넘으니 / 跳過二丈欄

이것이 준마인 줄 비로소 깨달았다 / 始覺是駿驥」

 

<비고>: 아들이 큰 뜻을 품고 있으나 어머니 걱정

때문에 마음대로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는 흐르는 눈물을 씻으며 “너는 내 생각 하지 말라 나도 항상 마음 아프다.”라고 말을 하는 장면도

실화를 바탕으로 글이 씌여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말을 직접 골라 줌으로써 결연한 행동을 보여준 일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글이 씌여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인물들의 행위가 인간 사회에서 있어서 충분히 발생가능하며 사건의 흐름이 순리적이고 인과관계가 필연적이다.

 

③ 준마에게 바늘을 꽂아 야위게 하였다. 주몽이 여러 말을 잘 기른 상으로 부여 왕이 야윈 준마를 주었다

( 주몽은 그 준마를 살찌워서 그 말을 타고 달아났다.)

⇒ 근거 기록:

「왕이 목마장을 순시하며 여러 말이 모두 살찐 것을 보고 크게 기뻐서 인하여

야윈 말을 주몽에게 주었다. 주몽이 이 말을 얻고 나서 그 바늘을 뽑고 도로 먹였다 한다.」

 

<비고>: 준마가 야윈 원인과 그 준마를 얻은 원인이

충분히 가능한 일로 구성이 되어있다.

① 순순히 말을 길렀으며 직접 좋은 말을 골랐다.

 

⇒ 근거 기록:

「주몽은 말마다 남모르게 시험하여 좋은 말과 나쁜 말이 있음을 알고, 준마는 먹이를 줄여 마르게 하고 굼뜬 말은 잘 길러 살찌게 하였다.」

 

<비고>: 이 이야기의 뒷부분을 보면 주몽이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태양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중국에서 말하는 천자(天子)인데 천자라는 귀한 신분을 자기가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을 기르는 천한 일을

순순히 했다는 것도 사리에 맞지 않으며 말을 처음 길러 본 어린 사람이 좋은 말과 나쁜 말을 목장에서 스스로

시험해서 알았다는 말도 좀 억지의 냄새가 난다.

 

 

② 부여왕이 준마를 주몽에게 주었다.

 

⇒ 근거 기록:

「부여왕이 살찐 말은 자기가 타고 마른 말은 주몽에게 주었다.」

 

<비고>: 왜 주었는지 분명하지 않다. 즉 사건의 인과 관계가 결여되어 있다.

 

③ 그 준마를 살찌워서 그 말을 타고 사냥을 하고, 화살 하나를 주었는데 짐승은 많이 잡았다.

 

⇒ 근거 기록:

「그 뒤 사냥할 때 주몽에게는 활을 잘 쏜다고 하여 화살 하나로 한정시켰으나,

주몽이 비록 화살은 적었지만 잡은 짐승은 매우 많았다.」

 

<비고>: 사냥을 할때 그때는 이미 말이 있었으므로 말을 타고 하였을 터이고

화살 하나로 많은 짐승을 잡은 것을 보니 준마를 탔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부여왕을 속인 사실이 들통 났을 것이고, 부여왕을 속인 사실이 들통났으면 그 즉시 주몽은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즉 사건의 전개가 엉터리이며 모순된다.

또한 아무리 말이 잘 달린다고 하여도 화살 하나로 어떻게 많은 짐승을 잡을 수 있는가?

즉 이야기의 합리성이 없다. 즉, 위서는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④ 부여의 신하가 또 주몽을 죽이려고 하자 주몽의 어머니가 알아 차리고 주몽에게 떠나라고 했다.

 

⇒ 근거 기록:

「부여의 신하들이 또 그를 죽이려 모의를 꾸미자, 주몽의 어머니가 알아차리고 주몽에게 말하기를,

“나라에서 너를 해치려 하니, 너 같은 재주와 경략을 가진 사람은 아무데고 멀리 떠나는 것이 옳을 것이다.”하였다.」

 

<비고>: 부여의 신하들이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가? 그 신분은 어떻게 되는가? 몇 명인가? 전부인가?

위서는 이러한 것이 불분명한 모호한 표현이 사용되고 있으며, 죽이려는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 겨우 사냥을 잘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인단 말인가? 또한 그러한 일은 매우 극비에 속하는 일인데 반대편에 있는 주몽의 어머니가

그것을 어떻게 알았단 말인가?

그리고 주몽에게 떠나라고 했으면 자신도 위험할텐데

그렇다면 같이 떠나자고 하던가, 아니면 자신은 염려 말라든가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어야 할텐데 그런 이야기 없이

그냥 떠나라고만하고 있다.

 

즉, 위서의 이야기는 불분명하며 사건의 인과관계가 결여되어 있고, 앞뒤 이야기가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 종합, 결론

☆ 종합, 결론

실화를 그대로 보고 들은 것을 글로 쓴 것이기 때문에 사건의 인물들이 명확하게 등장하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누구를 목표로 행위를 했는지 그것을 위하여

누구에게 어떤 행위를 했는지가 명확하다.

그리고 사건의 인과 관계가 사리에 맞고 순리적이며,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능한 일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한쪽의 말만 듣지 않고, 그런지 안그런지 사실인지

인물이 한 행위의 이유나 목적이 합당하며 앞뒤 이야기와 행위가 원인과 결과로 잘 맞물려 있다.

 

결론적으로 구삼국사의 기록은 등장 인물의 명확성,

인물이 행한 행위의 명료함, 사건의 인과관계가 사리에

맞고 분명하며 가능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사건의 전개가 순리적이고 앞뒤 이야기가 원인과 결과로 잘 맞물려 있으며 이야기의 긴박성, 현장감, 생동감이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구삼국사의 기록이 원본임에 틀림이 없다.

위서의 이야기가 이렇게 엉성한 것은

전해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글을 쓰게 되어서이다

전해들은 이야기에서 잊어버린 이야기가 있어서 재구성

하다보니 어거지로 엮은 흔적이 보이는 것이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파악하였으나 정확하게는 모르니

세부적인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그래서 이야기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대강의 이야기로 흐르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며, 앞뒤 이야기가 서로 모순되는 현상도 발생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사건의 인과관계가 엉성하고 앞뒤 이야기의 원인과 결과의 연결이 필연적이지 않은 것과 이야기의 구성이 흐트러져 있는 것 역시 들은 이야기를 재구성 하다보니 생긴

필연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일어난 사실을 현장에서 보고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의 긴박성이 없는 것도 전해들은 이야기에서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구삼국사가 원본이고 위서는 고구려의 시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쓴 이차본 내지 파생본이라고 할 수 있다.

1) 삼국사기를 볼수 있는 싸이트: http://koreandb.nate.com/history/saki/

   동명왕편을 볼수 있는 싸이트: 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http://db.itkc.or.kr/index.jsp?bizName=MK

   위서를 볼수 있는 싸이트: http://db.history.go.kr/url.jsp?ID=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