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본기

삼국사기와 동국이상국집 동명왕편의 비교 -1

상 상 2011. 10. 18. 07:31

분량이 너무 커서 핵심 줄거리에 따라 내용을 다음 8개로 나누어 올립니다.

 

 

내용 1「 해부루와 금와 이야기, 부여의 동천」

내용 2「금와왕과 유화의 만남」

내용 3「주몽의 탄생과 어린시절」

내용 4「대소의 투기와 주몽의 부여탈출 원인」

내용 5「주몽의 부여탈출 과정과 고구려 건국」

내용 6「송양과의 만남과 겨룸 그리고 송양의 항복」

내용 7「성곽과 궁실지음, 주몽 사망」

내용 8「유리왕의 어린시절 일화 및 태자책봉」

 

 

 

내용 1: 해부루와 금와 이야기, 부여의 동천

삼국사기(동명성왕 본기)

구삼국사,舊三國史(동국이상국집 동명왕편)

부여(扶餘)의 왕 해부루(解夫婁)가 늙도록 아들이 없어

산천에 제사를 드려 대를 이을 자식을 구하였는데

그가 탄 말이 곤연(鯤淵)에 이르러 큰 돌을 보고 서로 마주하여

눈물을 흘렸다.

왕은 이상히 여겨 사람을 시켜서 그 돌을 옮기니 어린 아이가 있었는데 금색의 개구리[蛙] <개구리는 또는 달팽이[蝸]라고도 한다.> 모양이었다.

왕은 기뻐하며 말하기를 “이것은 바로 하늘이 나에게 자식을 준 것이다.” 하고는 거두어 길렀는데, 이름을 금와(金蛙)라 하였다. 그가 장성하자 태자로 삼았다.

 

후에 재상 아란불(阿蘭弗)이 말하였다.

“일전에 하느님이 내게 내려와 ‘장차 내 자손으로 하여금 이곳에 나라를 세우게 할 것이니 너희는 피하거라. 동쪽 바닷가에 가섭원(迦葉原)이라는 땅이 있는데, 토양이 비옥하여 오곡(五穀)이 잘 자라니 도읍할 만하다.’고 하였습니다.”

 

아란불이 마침내 왕에게 권하여 그곳으로 도읍을 옮겨

나라 이름을 동부여(東扶餘)라고 하였다.

 

옛 도읍지에는 어디로부터 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천제(天帝)의 아들 해모수(解慕漱)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와서 도읍하였다.

부여왕(夫餘王) 해부루(解負婁)가 늙도록 아들이 없어

산천(山川)에 제사하여 아들 낳기를 빌러 가는데,

탄 말이 곤연(鯤淵)에 이르자 큰 돌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왕이 괴이하게 여기어 사람을 시켜 그 돌을 굴리니 금빛 나는 개구리 형상의 작은 아이가 있었다.

왕이,“이것은 하늘이 내게 아들을 준 것이다.”하며, 길러서 금와(金蛙)라 하고 태자(太子)로 삼았다.

 

 

 

정승 아란불(阿蘭弗)이,

“일전에 천제(天帝)가 내게 내려와서 ‘장차 내 자손으로 하여금 이곳에 나라를 세우려 하니 너는 피하라.’ 하였는데, 동해(東海) 가에 가섭원(迦葉原)이란 땅이 있어 오곡(五穀)이 잘 되니 도읍할 만합니다.”하고,

 

아란불은 왕을 권하여 옮겨 도읍하고

동부여(東夫餘)라 이름하였다.

 

예전 도읍터에는 해모수(解慕漱)가 천제의 아들이 되어 와서

도읍하였다.

 

 

 

내용 1「 해부루와 금와 이야기, 부여의 동천」의 비교

: 두 기록의 내용이 완전히 같다.(번역의 차이가 조금 있을뿐임)

 

※ 삼국사기와 동명왕편의 비교가 끝나면 이어서

삼국사기 동명성왕 본기와 동국이상국집 동명왕편의 해설과 분석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