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전패, 새누리당 압승.... 4.29 재보선

새정치연합 전패, 새누리당 압승.... 4.29 재보선   이번 재보선의 큰 특징은 새정치연합의 전패이다. 왜 전패했을까? 야권의 분열 때문이다.   전라도 사람들은 새정치연합이 전라도 사람들이 차지한 정당이 아니라는 이유로 새정치연합을 찍지 않았다. 그래서 새정치연합이 전패했다.   야당은 전라도 사람들이 아니면 않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이다. 새정치연합이 전라도 사람들의 당이 되든지, 그게 아니면 호남신당을 만들겠다는 전라도 사람들이 생각이 야권분열을 가져왔으며 그것이 이번 4.29재보선에서 새정치연합의 전패를 가져왔다.   전라도가 아니면 야권이 분열되든지 말든지 상관없다는 식이고, 야당의 권력은 전라도가 차지해야 한다는 식이며, 전라도가 야당을 장악해 또한번 정권을 잡아보겠다는 속셈이다.   그러한 연장선에서 호남정치의 부활을 앞세운 천정배는 오늘(4월 30일) 아침 CBS 라디오 프로그램 「박재홍의 뉴스쇼」에 나와 내년 총선에서 전라도 사람들을 가지고 새정치연합과 경쟁하겠다고 말함으로써 호남신당 건설을 언급했다.(말로는 호남신당을 찬성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선거 기간내내 한 언행과 CBS에서 한 말은 분명히 호남신당을 말하고 있음)   한편, 문재인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함으로써 새정치연합의 대표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야권 분열은 명백해졌다. 친노세력의 새정치연합과 호남신당으로 말이다.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 정권을 잡는 게 가능한가?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이번 재보선의 결과다.   그러면 집권을 위하여 새정치연합과 호남 신당이 합쳐질까?   당분간 불가능할 것이다. 호남신당은 호남신당대로 자기들끼리 만으로도 정권획득이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새정치연합대로 문제인 대표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못지않게 표를 얻었으므로 정권쟁취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두 세력은 당권을 놓고 엄청나게 싸워 절대 상대방에게 먹히지 않으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계파간의 골이 깊어서 밥도 같이 안 먹는다고 한다. 이러한 것은 화합이 불가능함을 말하고 있다.   게다가 호남신당은 자기들은 고정표가 있으므로 일정한 세력을 이루어 야당만해도 먹고 살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정치연합이 무릎꿇고 들어오지 않는 한 절대로 새정치연합과 합치지 않을 것이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   내년(2016년) 총선에서 중간 규모의 호남신당과 작은 규모의 새정치연합이 야당으로 존재하고 새누리당이 거대 여당으로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이번 재보선에서 증명되었듯이 야권 분열은 야당의 참패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더 나가서 2017년 대선에서 여당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그 이유 역시 야권 분열이다.   더구나 야권이 합쳐도 정권쟁취 가능성이 적다. 김대중 때에는 여권에서 쫓겨난 김종필과 박태준이 있었기 때문에 호남과 충청, 그리고 약간의 영남 세력이 연합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여권에서 쫓겨난 큰 세력이 없다.   물론 2017년 대선 때는 세계 대공황이라는 야권의 초대형 호재가 있겠지만 야권 분열로 역시 야당 참패, 여당 압승으로 끝날 것이다. 그것은 이번 4.29재보선이 증명한다.   이번에 성완종 리스트나 박근혜정부의 인사실패,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 지속 등과 같은 야권에 대형 호재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야당 참패, 여당 압승으로 끝났다. 원인은 무엇인가? 야권의 분열 때문이다. 따라서 2017년 대선 때도 야권이 분열되어 야당 참패, 여당 압승으로 끝날 것이다. 서로의 욕심으로 지금 시작된 야권분열이 1년 반만에 종지부를 찍겠는가?   또하나,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야당이 참패하는 이유는 호남으로 대표되는 야당은 속임수와 무책임 무능으로 첨철되어 나라를 맡길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과거 민주당 집권 10년이 그것을 명백히 증명한다. 민주당 10년 동안 국민을 속이고 무책임하게 나라를 이끌었으며 국정을 맡을 능력이 없음을 명백히 보였다. 그것은 스스로 보인 것이다. 국민들은 그것을 직접 경험하였다.   또하나, 호남신당을 꿈꾸는 자들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호남신당은 근본적으로 집권할 수 없다. 그것은 김대중이 명백히 말한 것이다. 다시는 전라도에서 대통령이 나오지 않는다고...... 김대중의 측근에서 활동한 사람들은 지금도 그렇게 말하고 그 말은 전라도에 전부 퍼져있다. 김대중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했겠는가? 그에따라 김대중은 정말로 자기 후계자를 전라도 사람으로 세우지 못하고 어리숙한 경상도 사람을 세워서 꼭두각시처럼 흔들어댔다. 왜 그랬을까? 또한 그후 김대중의 말대로 김대중 이후 계속해서 전라도에서 대통령이 나오지 못하고 2017년에도 전라도에서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없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아무튼 김대중이 한 말은 확실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 그에따라 김대중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였으며 그후에 정말로 그렇게 된 것을 보아 앞으로 전라도에서는 대통령이 나오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즉, 다시는 호남당이 집권할 수 없다는 말이다.   호남신당을 꿈꾸는 자들은 그것을 알아야 한다. 종국적으로 지방색을 이용해 나라를 좀먹는 호남당은 없어져야 한다.   한편 새누리당은 어떨까?   이번에 보여준 박근혜 정부의 위기 수습능력과 외교의 대실패, 무책임한 복지정책에서 보여주었듯이 새누리당도 무능과 무책임을 증명하였음으로 새누리당도 없어져야 한다. 그리고 진짜 유능하고 책임있는 새로운 보수세력이 나와야 한다.   유능한 애국자, 책임감있는 진짜 보수세력의 탄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야 나라가 산다. 나라의 안정과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진짜 능력있는 애국자와 그를 뒷받침하는 보수세력의 탄생은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