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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입력 : 2014.01.02 05:45
[2] 한반도의 르네상스 - 서울대·고려대 연구소 분석
올해부터 경제·사회 통합작업 시작되면 2030년 1인당 GDP 3만5700달러 2050년 8만달러 넘어 경제력 4위… 남북한 인구는 8000만명 육박
남북한이 올해부터 상호 화해·교류·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경제·사회적 통합을 이뤄갈 경우 앞으로 16년 후인 2030년엔 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을 제치고 'G7 국가'(선진 7개국·Group of 7)로 뛰어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조선일보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에 의뢰해 한반도 통합 이후 변화상에 대해 예측한 결과다.
통일평화연구원은 2014년부터 남북 간 통합이 시작된다는 가정하에 남북한의 인구·소득·자원·경제력 등의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 남북한은 매년 평균 4~5%대로 고속 성장을 해 2030년엔 통합 GDP(국내총생산)가 2조8180억달러에 이르는 등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GDP는 3만5718달러로 2012년 남한 1인당 GDP(유엔 기준 2만3052달러)의 약 1.5배, 북한(583달러)의 60여배가 될 전망이다. 인구는 7651만여명으로 세계 19위, 인적 잠재력은 세계 11위에 오르고, 기술력(세계 3위)까지 합친 종합 국력 지수는 세계 6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8000만명인 '3080클럽'에 세계 네 번째로 가입하게 되면서 '한반도 르네상스'를 이뤄갈 것이란 전망이다.
또 2050년에는 1인당 GDP가 8만3808달러까지 올라가면서 경제력은 세계 4위, 종합 국력은 '글로벌 톱5'에 진입할 것이라고 통일평화연구원은 예측했다. 이 기간 중 북한은 연평균 13%가 넘는 고도 성장을 하면서 1인당 GDP가 40년 만에 6만4019달러로 110배 뛸 것으로 보인다.
아세아문제연구소도 남북한이 2015년을 기점으로 경제적 통합을 시작하면 2050년에는 GDP가 4219조원(약 3조9845억달러)대로 늘어나 중국·인도·미국 등에 이어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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