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일보(인터넷판) 입력 : 2015.12.02 08:47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핵심 기술 이전 문제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가능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미국 측은 기술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오면서, KF-X 사업의 핵심 기술 이전을 위한 협상에 어려움이 많았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한국이 우려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록히드마틴과 논의 중에 있다"며 "KF-X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록히드마틴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핵심 기술 이전 문제에 대해 미 국무부가 가능한 최대한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그동안 기술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는데, 이번 미 국무부의 입장 변화가 향후 협상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
김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의 핵심 기술 이전을 위한 미국측과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를 가능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가장 민감한 국방기술의 이전을 통해 한국의 국방 프로그램과 우선순위를 지속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민간 군수기업인 록히드마틴사 로부터 21개 항목의 기술지원을 받는 것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미국 정부 일부 부서에서 국익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한국이 우려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록히드마틴과 논의 중에 있다"며 "KF-X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록히드마틴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육군은 텍사스주 포트후드 제1기병사단 예하 제 1기갑여단 소속 장병 4천 500여명을 한국에 파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병력 배치는 주한 미군의 정례적인 순환 배치의 일환으로 철마 여단으로 불리는 이 전투팀은 현재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블랙잭 여단과 교체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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