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환보유액 3872억달러 '사상 최고'

상 상 2017. 12. 6. 20:44

출처: 조선일보, 입력 : 2017.12.06 03:00


지난 8월보다 24억달러 늘어, ·1·2한국은 9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액을 다시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1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279000만달러 증가한 3872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직전 사상 최고였던 지난 8월 말의 38484000만달러보다 241000만달러 많은 것이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8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이후 9~10월 미국 달러 강세 국면에서 달러로 환산한 유로, 엔 등 기타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1월엔 미국 달러의 약세로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었고 외화자산의 운용 수익도 지속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미 달러화지수가 1.6% 하락하는 등 달러 약세를 보였다.

 

10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였다. 중국이 31092억달러로 1위였고, 그 뒤를 일본(12609억달러), 스위스(7914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934억달러), 대만(4478억달러), 러시아(4249억달러), 홍콩(4192억달러), 인도(3992억달러)가 이었다.

 

방현철 기자